결론부터 얘기하면 별 차이는 없다는거. 지난 1월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, 5월부터는 국토부 K-패스와 함께 경기도 The 경기패스, 인천시 I-패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. 세 가지 정책 모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, 각 지역의 특성과 정책 방향에 따라 다양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.
세 가지 정책의 공통점
K-패스 기반: 세 가지 정책 모두 국토부의 K-패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하나의 카드로 전국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, 이용 금액에 따라 연령별 할인율을 적용해 환급받는 방식은 동일합니다.
자동 환급: 별도의 충전 없이 매달 자동으로 환급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.
세 가지 정책의 차이점
혜택 범위:
K-패스: 월 15회~60회 이용 시 환급, 연령별 할인율 차등 적용
The 경기패스, I-패스: 월 이용 횟수 무제한, 청년층 연령 확대, 어린이·청소년 추가 지원 등 K-패스보다 혜택 확대
지역별 특성:
기후동행카드: 서울시 지하철, 버스, 따릉이 이용 시 사용 가능하며, 월 정액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.
The 경기패스: 경기도민 대상으로, 어린이·청소년에게 별도의 교통비를 지원합니다.
I-패스: 인천시민 대상으로, 65세 이상 어르신의 환급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.
각 정책별 특징 요약
정책명 | 주요 특징 |
K-패스 | 전국 대중교통 이용 가능, 월 15회~60회 이용 시 환급 |
The 경기패스 | 경기도민 대상, 월 이용 횟수 무제한, 청년층 연령 확대, 어린이·청소년 별도 지원 |
I-패스 | 인천시민 대상, 월 이용 횟수 무제한,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율 확대 |
기후동행카드 |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전용, 월 정액제, 따릉이 이용 가능 |
각 지역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은 K-패스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정책을 꼼꼼히 비교하여 가장 유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